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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델 [눅181518]

이성구 0 2,144 2007.05.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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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델 [눅181518]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고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다. 세상의 제도 뿐 아니라 교회적으로도 어린이주일로 지킨다는 것은 그만큼 어린이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번 상상해보더라도 만일 교회마다 어린이들이 없다면 그 교회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세월이 흐르면 새로운 세대가 교회의 주역이 될 텐데 장래 교회의 일군인 어린이들이 없다면 그 교회의 앞날은 그야말로 캄캄한 것이다. 문닫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다.
  성경 많은 곳에서도 어린이와 관련하여 여러차례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우리 주님은 어린이들을 천국의 모델로서 사용하셨다.
모델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보여주는 사람’ 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알맞고 좋은 방식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의상모델을 보면, 어떻게 옷을 입는게 가장 보기 좋고 실용적인가를 보여준다.
  그래서 기업들은 모델을 철저하게 선발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을 사용한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모델하우스’ 도 마찬가지다.
어떤 자재를 쓰고 어떤 디자인으로 집을 지으면 멋있고 실용적인가를 ‘모델하우스’ 가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으로가 아니라 ‘실제의 모습’ 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델하우스를 보고 나서 그 집을 살지 말지를 결정하고 또한 들뜬 마음으로 입주할 꿈을 키워나간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천국모델로 세우셨다. 바로 어린이들처럼 하면 천국에 갈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어린이들은 ‘졸지에’ 천국모델이 된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로또’ 에 빠져서 어느 집에서 당첨이 잘 되었다고 하면 그 집에는 현수막에 1등 당첨된 집 이라고 써붙여 놓고 많은 이들이 그곳에 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또 당첨 잘 되는 집’ 이 한마디로 부귀영화의 모델이 된 셈이다. 또한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TV에 나와서 몇마디 한 것이 사람들에게 성공의 모델이 되어, 많은 이들... 심지어 어린이 청소년들도 거기에 신경이 쏠려있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도 사람들은 모델- 시범케이스를 찾아 그들을 흉내내기도 하고 그들의 방법에 열중하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나오는 모델은 우리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세상의 부귀영화, 출세의 모델들도 사람들이 죽자사자 본받으려고 하는 판에 천국의 영생복락을 위해 주님이 인정하신 ‘모델’ 인 어린이에게 당연히 우리는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마 19:14]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천국의 모델인 어린아이들과 지금의 내모습을 비교하면서 오늘부터라도 주님이 말씀하신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울 점들을 우리의 삶에 적용함으로서 주님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1. 모두가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이다. 오늘 본문의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어린 아기를 예수님께 가까이 데려와서 예수님이 만져주시길 원했다. 거기에 대해 제자들은 귀찮다는 듯이 꾸짖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서 가까이하셨다. 요즘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특히 옛날엔 어린이나 여자, 과부, 노약자, 가난한 자 등등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들 모두를 한 영혼 한 영혼 귀히 여기셨다. 오히려 그들을 막는 제자들에게 호통치듯 말씀하셨다. 16 中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오늘날 교회도 어른들만 중시하고 어린이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성도수가 많은 중대형교회를 보면 주로 어른들 중심으로 모든 게 이뤄진다. 어른들 예배실은 삐가뻔쩍하고 시설도 잘되어 있는데 어린이 예배실은 지하에.... 냉난방도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인내심 좋은 어른들에게는 에어컨이 설치되지만 참을성이 부족한 어린이예배실엔 선풍기 몇 대로 때우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주님의 눈엔 모두가 귀하디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이다. 우리의 눈 역시 이런 주님의 눈을 닮아야 한다. 인간의 계산적으로는 어린이보다 경제력이 있는 어른들이 교회의 중심인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애어른, 과부, 노약자 할 것 없이 하나님 나라의 귀한 백성들이다. 심지어 박효진 장로님 간증에 등장하는 사형수 역시 귀한 한 영혼이다.
  우리 모두 주님의 눈으로 영혼들을 바라보시기 바란다.

2. 순전한 마음을 가지라! / 단순, 순진, 순박...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어떤 계산적인 생각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단순하게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교제하라! 살펴보시면...별거 아닌 작은 것에 기뻐하는 아이들...
  단순하게 생각하라! 복잡하게 계산하지 말고...  주님 말씀하시니 내가 나아가리라! 아이들 보면 마치 강아지처럼 잘해주는 사람에겐 잘 따르지 않는가? 도대체 주님께서 우리에게 얼만큼 더 잘해줘야 주님을 따르겠는가?
생명까지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는데 뭘 더 재고 계산할게 있는가?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집사님처럼... 첫 예배에서 빈자리를 보고 안타까움을 느낌... & 닭잡기.. 어린아이처럼 순전한 마음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란다.

3. 하나님의 나라를 받들라 /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받들라’? =>> 받아들이다. 영접하다. 인정하다..>> 즉 천국에 대해 아무런 이의없이 계산없이 하나님 나라의 실체에 대해 인정하고 거기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순전한 마음인 것이다. 그래서 어린이 전도가 비교적 쉬운 것이다.  오늘날 많은 심령들이 굳어지고 무뎌져 있다.
  오늘날 갈수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설교하는 것을 싫어하는 세대이다. 그저 실생활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그러나 아이들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순전하게 받아들인다. 사모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에 대해 더욱 소망하고 열망하고 믿음으로 천국시민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받드는 것이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고 우리가 사실 어린이였던적이 엊그제 아닌가? 언제부터인가 순전한 마음보다 인간의 욕심과 경험과 지식이 나를 덮지 않았는가?
그리고 우리가 몇 살을 먹었건 주 앞에선 너나할 것 없이 다 어린아이다. 한 제국의 왕인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채통 다 버리고 기쁘게 춤추지 않았는가?
  어린이들은 감정표현을 잘한다. 잘 웃고 운다. 자기 감정을 잘 속이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 없인 살 수 없는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우리의 모든 감정을 하나님 앞에 다 내어놓고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신령한 젖-말씀을 더욱 사모하심으로 저와 여러분 모두가 천국의 모델이 다 되시길...
  천국모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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