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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 약4:15-17

이성구 0 2,230 2003.10.18 09:54
[약 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예전에 파주에 그런 분이 있었다. 문방구가 없는 학교 앞에 문방구를 개척하여 차리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힐 만하면 권리금 얹어서 팔고.. 그런식이었다.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비싼 권리금만 주었지 막상 장사가 신통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먼 유대나라에도 장사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돈의 흐름에 늘 관심이 있었다. 딱 보니까 한 도시에서 한 일년쯤 머물며 장사를 하면 잘 될 것 같았다. 돈의 흐름을 알고 장사 잘 하는거 이것 자체가 죄악은 아니다. 정당한 이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위해 또한 이웃을 위해 그 이익을 나누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도 상업을 잘 하면서 하나님을 열심히 잘 섬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를 통해 이 말씀이 기록될 당시 많은 유대 상인들은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한 채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어리석고 고집스런 교만에 사로잡혀 있었다. 야고보는 그런 유대인들의 그릇된 생활습관을 꾸짖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이다.

4: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들은 1년 뒤에 모습을 이렇게 상상한다. 예상대로 많은 돈을 벌어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 그들은 1년 뒤를 예측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지만, 사실 그들은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 불쌍한 영혼들인 것이다. 욕심에 사로잡힌 채 그들이 숨을 거둔다면 영락없이 지옥에 떨어질 사람들인 것이다. 야고보는 이렇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지 않고, 자신들의 욕심 채우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사실 오늘 야고보서 4장 전체를 살펴보면, 야고보는 통해 욕심으로 말미암는 죄악된 생활을 버리라고 말씀하면서 오늘의 본문으로 말씀을 마무리 하고 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첫 번째 교훈은?
* 내일일은 아무도 모른다 / 그럼에도 오늘 일에 급급한게 우리들의 현주소...
ex) 의사가 되려는 제럴드 목사님에게 작문은 귀찮은 과목, 그러나 그에게 교수는 “나중에 무슨 일을 하게 될지는 가봐야 알지”- 추후 요긴하게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작문공부한 것이 요긴하게 쓰임...
::>>결국 우리는 많은 선택의 상황들 앞에서, 따를 수 있는 많은 길들 중 정작 따라야 할 한 길을 찾아내야 한다.
많은 선택의 상황들이 나와 여러분을 힘들게 한다:
그럼에도 “날마다 내리는 작은 선택-부지런한 학생, 자상한 남편, 훈련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에 충실하지 않는 한 어느 길을 택하든 내가 내 삶에 진정 이루기 원하는 풍성한 열매 맺기는 힘들다” --:> 스케치가 되야 물감을 칠하지...(노란색 또는 하얀색 크레용으로 밑그림 후 색칠) 중학생이 의사되고 싶다고 동물해부만 해서야?
-성경에 미래를 위한 하나님 뜻 보다는 오늘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나님의 명령은 대개 현재 어떻게 하라는 것이었다. (지금 너는  -- 해라!)

[미래, 하나님의 섭리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에 대한 충실함으로 그것이 드러날때까지 최선을 다함]
*알 수 없는 미래, 알 수 없다.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주제넘게 미래를 속단하기보다는 현재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 아예 신문에 예언기도? 예언 학습? 등의 광고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 (눅16:10)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늘 일에 힘쓰라.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고 공중의 새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도 채워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불안과 궁금증으로 점쟁이를 찾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확실한 미래를 주신 이유->창조주 구원자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요구하시며 당연히 우리를 지배하시기 때문이다. 미래를 우리가 안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미리 불안해하거나 자만과 게으름에 빠진다.
*하나님의 뜻은 멀리 있지 않다.
 [요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시간이 가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그 길이 곧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것을 알게 되기까지 현재의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의 뜻을 행할 유일한 시간은 언제인가?-->바로 지금이다.

(예화) 미국에 밥이라는 보험 외판원이 있었다. 그는 믿은지 얼마 안되어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함이니라”는 성경 구절에 감명을 받고 한 성도에게 “이것이 정말 사실이냐” 라고 다그쳐 묻자 그 성도는 “예수님은 진실로 기도에 응답하신다” 라고 답하면서 만일 앞으로 6개월간 밥이 기도하고 응답을 못 받으면 500달러를 주겠다고 했다. 응답을 받으면 자기가 500달러를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밥은 막연하게 “그럼 나는 아프리카의 케냐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매일 케냐를 위해 기도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밥은 우연히 케냐 여자를 만나게 되어 케냐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자 그 여자는 직접 케냐에 가볼 것을 권유한다. 밥은 쉽지 않지만 결단하고 케냐를 방문했다. 가보니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했다. 그는 돌아와 대형 제약회사들에 제고품을 케냐로 보내달라는 편지를 썼다. 곧 100만달러가 넘는 의료품이 보내졌다. (우리나라도 야채가게 수거하여 불우이웃기관 돕기도...) 밥은 이 일로 초청을 받아 케냐 대통령까지 만난다. 그는 대화중에 대통령에게 부탁하길 역류된 정치범들을 풀어줄 것을 말한다. 얼마후 정치범들이 풀려났다. 또 며칠 후 밥은 케냐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새 각료를 선출하는 자리에 와서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다. 밥은 또 케냐행 비행기를 탔고 그제서야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기도만 하고 아무것도 안했을 때와 기도하면서 구체적으로 관심과 함께 사역에 충실했을 때의 차이가 나타난 것이다.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뜻의 성취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충실히 하면서 기도할 때에 수십겹으로 둘러싸였던 베일이 하나하나 제쳐지듯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말씀하신다.
들으라!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 인간들아! 너희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그리할 때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같은 너희의 생명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너희를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15절 말씀처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라는 자세를 가질 것을 말씀하신다. 
즉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기준을 하나님께 맞추라는 것이다. 물질이나 명예나 어떤 사람을 기준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기준을 맞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16절 말씀처럼 이세상의 허탄한 자랑을 하지말라::: 과장된 자세로 허세를 부리면서 으스대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악을 행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행할 것을 명하신다.
 [약4:17]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이는 적극적인 신앙과 사랑실천의 자세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내 가족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물질로 구제하는 것도 포함하지면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포함한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로다” 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멀리 있지 않다]  오늘 최선을 다하자. 지금 무슨 시간인가? 지금 최선을 다하자. 대안없는 비판이나 머뭇거림을 버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부족한 목사라 할지라도 여러분이 잘되기를 바래서 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권면에 충실하자

하나님의 뜻은 감히 하나님을 월권하여, 우리가 미래를 점치거나 넘겨짚는 것이 아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서 훗날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주님의 동행하신 발자취를 보면서 감사하는 것이다.

내 인생 여정끝내어 강건너 언덕이를 때 하늘문향해말하리 예수인도하셨네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죄짐을 모두 벗고하는말 예수 인도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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