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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 이사야 59:1-2 (1039)

이성구 0 907 2017.10.22 10:15
하나님의 손  이사야 59:1-2 (1039)
 
IMF가 몇 년도?(1997벌써20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 이후 요즘도 들리는 소식들은 늘 경기가 안 좋다는 소리 뿐이고, 심지어 그때만 못하다는 소리까지...게다가 우리 사회가 정치사회문화도덕 모두 전반적으로“썩을대로 썩었다”라고 얘기한다.
사과상자에서도 썩은 것이 하나 있으면 다른 것도 썩게 만들기 때문에 아까워도 빨리 골라내야 한다. 그런데 경제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일은 썩은 사과 하나 골라내는 것처럼 켤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망하는 길이기에 어렵고 힘들어도 속히 도려내는 것만이 사는 길인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힘겨운 노력조차도, 국제적 여건이 받쳐 줘야 가능하다. IMF때 경험했듯이 대통령-경제인들, & 국민들이 피땀 흘리며 애를 써도 만일 앞으로의 국제적 상황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면, 우리 경제는 회복이 참 힘들다.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모로 힘든 세월을 살고 있다. 그러나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특히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왕 겪는 고난의 세월을 기왕에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해야 한다.
성인으로 일컬어져 온 중세 시대 위인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했다.
“고통은 동일하나 고통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다. 악인은 똑같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독하지만, 선한 사람은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며 찬양한다. 내가 어떤 고통을 당하는가 보다, 그 고통을 어떻게 당하느냐가 중요하다. 똑같은 바람이 불지만, 오물을 통과하면 더러운 냄새를 풍기고, 향유를 통과하면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백합vs라플레시아/고기썩은내)Yes~!  예를 들어 똑같이 앞 못 보는 맹인이지만 강영우 박사같은 분은 시각장애인임을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큰 업적들을 이뤘고 하나님은혜를 간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실의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는 시각장애인도 있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고난의 시간들을 오히려 내가 믿음의 사람임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어차피 겪는 고난이지만 그래도 그 장점과 유익을 살펴보자.
1. 고난은 기존의 소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잘 나갈 때 사람들은 아까워하는 마음, 또는 소중함을 잊고 산다. 그러나 어려워지면 자신의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했음을 깨닫는다. (대도시의 공기? 인천? 갇혔다 풀려난 자가 자유 속에 맡는 공기)

2. 지금의 고난은 나중에 당할 고난에 대한 보험이다.
지금 우리 어른들이 이 어려움 속에서도 견뎌나갈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해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다 어린 시절 더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 50대만 해도 대개 어렵게들 살았고 60대, 70대, 더 연세들이 많을수록 더 어려웠다(보릿고개, 식량부족,..전쟁.. 피난..당장 내일을 보장할 수 없는..간밤에 평안?) 그래도 그 고난의 경험이 지금을 있게 한 것이다.
*독수리의 새끼 훈련법: 만일 새끼 못 떨어뜨리게 하면? 평생 못 난다.
더 큰 환난을 이길 힘이 길러지는 것이다. 초연히 대처하는 힘을 길러준다.
– 눈길 짐트럭이 언덕 올라가려면 짐을 져야....

3.가장 중요한 유익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경제가 회복되려면 국제 정세가 받쳐줘야 한다고 했다. 과거 5공화국 시절에 우리나라 경제가 아주 좋을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정치인-사업가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세계의 경제 환경이 우리나라에게 아주 유리하였기 때문이다. 원유 기름 값이 쌌고, 일본의 엔화 값이 비쌌고, 미국 달러는 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이 우리 경제에 굉장히 유리했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 역시 우리 경제가 앞으로 차후에라도 좋아지려면, 세계 경제 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야만 한다. 이러한 국제 정세를 바꿀 힘이 우리에게 있는가? 정치권을 봐도 협력하여 국제경쟁사회에 대처하기 보다는 맨날 집안 싸움에 바쁘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불평이나 한숨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회복과 안정”은,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 매달리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고난을 통해 진정으로 겸손히 기도하게 되고, 기도함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진실로 깨닫고, 기도함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며, 기도함에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진정 원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의 이러한 고난의 와중에도, 기도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그 사람은 고난을 공연히 헛되게 받는 것이다. 고난은 고난대로 다 받고, 미래에 대한 대책도 없는 불행한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도시의 유명한 교회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교인들 출석이 오히려 늘게 되는데, 고난이 오니까, 하나님께 더 간절히 매달리고자 이전보다 교회를 더 가까이 하여 예배와 기도에 더욱 힘쓴다는 것이다(명성교회 같은 경우).  특별새벽기도를 했다하면 강단까지 꽉 메우는 사진과 기사가 매년 뜬다...사실 그들 대부분은 우리보다 형편이 더 좋은데도 더 기도에 열심이라는 사실을 우린 거울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가? 아니 나는 어떤가? 어려울수록 더 주님 의지하고, 더 기도하는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대충 넘어가려 하는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자주 나오지요? 아슬아슬하게 손을 뻗쳐보지만 닿을 듯 마을 듯... 애간장을 태우지요?(들었다 놨다) 흔히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불평하며 핑계하는데...But 하나님은 결코 한계에 갇혀 지내는 분이 아니시다!  사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그 영화장면처럼)
사랑하는 호산나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지금의 정치적 불안정-경제적 어려움-도덕적 빈곤의 상태를 기도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정치-경제-도덕 모두 사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국 우리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가 얼만큼 주님을 의지하는가? & 기도로써 판가름 나게 되어 있다.
 앞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대로 기도한 사람은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이지만, 지금 기도하지 않고 세월만 보내는 사람.., 결국 아무 것도 거둘 것이 없을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기왕 이 고난을 통해 유익을 얻어야 하는데 그 어떤 유익보다도, 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유익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의 손은 절대로 짧지 않다. & 하나님의 귀는 우리의 기도에 민감하다.
(기도의 금대접에 기도의 향을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고 응답하신다.
계 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 방해요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사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제는..간절하고 온전한 회개로서 과감히 내 심령의 썩은 부분들 도려내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하나님이‘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릴 붙들고 계심을 결코 잊지 말라!(놓으시면 끝장... 그걸 모르고 큰소리치며 죄악에 머문 영혼들...)
**이 고난의 때에 말씀의 생활화와 기도의 체질화로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말씀-기도로 더 꽉 붙드심으로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을 풍성히 받아 누리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하나님이 붙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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