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음성&동영상

언약을 세우리니(창6:9-22)

이성구 0 2,444 2003.12.03 20:32
(예화) 라이나 화이트 / 18세의 청소년으로 13세때 치료를 위해 수혈을 받았다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그는 투병 5년째인 18세에 숨을 거두게 된다. 그때 가슴아파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제게 소중한 선물을 주셨어요, 아버지는 제게 예수님을 알게 해주셨잖아요. 저는 예수님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인데 나는 조금 빨리 가는 것 뿐이에요” (자녀에게 있어 최상의 선물은 구원의 길 예수님이다)
화이트는 영생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 오늘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히 여긴 노아에 관한 말씀이다.

노아는 극도로 타락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로서 ,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이고 동물이고 다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실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패역한 세대에서도 은혜를 입은 자였다(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그래서 9절에서 노아를 표현하기를...
1. 의인 - 하나님이 의롭다 여기심
2. 당세에 완전한 자 - 당세 즉 그의 동시대 사람들 가운데서 비교적으로 완전함
3.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하나님과 꾸준히 영적 교제) 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에게는 결혼한 세 아들이 있었는데(10) 셈-함-야벳이다.

노아가 살던 그 세대는 인간들의 죄악이 극에 달하였고 관영한 시대였다(11~12 패괴, 강포충만)
  11절,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멸망, 황폐, 폐허)하여 강포(포악, 흉악)가 땅에 충만한지라 (사실 그때는 사람이 살만한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폐허로 취급하신 것은 그만큼 인간들이 타락하였기에 멸망당한 폐허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겉모습만 번드르하다고 해서 동요될 필요가 없다)
  12절,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 > 사람의 행위가 패괴하니 땅이 패괴하게 됨)(마치 아담의 범죄로 땅도 저주를 받은 것처럼),
하나님은 그들에 대한 심판을 노아에게 말씀하신다.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13)

그러면서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지을 것을 명하시고 그 재료와규격들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14-16)
14절의 잣나무는 침엽수로서 수지성(樹脂性) 나무이다. 물이 새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재료도 주도면밀하게 골라 주신 것이다.
“간들을 막고”: 여러 칸의 방들을 만들고(노아의 식구들과 여러 생물 수용 위해)
“장/300규빗, 광/50규빗, 고/30규빗”,  137m 길이에 배수량 2만톤급의 배 (제작기간 120년)
그리고 창문이 여럿 설치되고
배는 상중하 삼층으로 만들어져 적재 면적을 최대화(최대선적량:: 1만4000톤)
(100m달리기를 생각하시면서...왠만한 초등학교 운동장보다 더 넓은 공간을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방주제작을 명하셨다.

그리고 17절에 다시 모든 생명을 멸하실 것을 말씀하심은 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으로 반드시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절, 그러나 노아와 언약을 세우신다(“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이는 노아와 그 가족들의 생명구원을 약속하신 것이다. 게다가 동물들도 각 각기 그 종류대로 부르셔서 생물들을 보존하시려는 계획을 말씀하신다.
물론 노아가 동물들을 모으기는 힘들다. 그래서 하나님은 20절에 모든 생물들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라고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으로 모아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충분히 식량을 준비하여 장기간 생존을 위해 철저하고도 구체적으로 준비하도록 명하신다.

22절,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언약대로 실행::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준행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는 믿음에 근거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말이 쉽지...당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했을까를 상상해보라...120년간의 제작기간을 떠올려보라. (비웃음과 조롱들...)

[결론]
1 *우리는 세상 탓 할 것 없다. 세상이 어떻든 은혜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면 된다.
패괴하고 강포한 세상속에서의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면 되는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를 속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역시 여전하다 못해 영원하다.

2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 / 아담, 아브라함, 이삭, 야곱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계획을 약속의 형태로 인간들에게 계시하셨다.
[히 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 내면적이고 성령을 통한 역사로 말미암아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을 통해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회복되는 언약, 영원한 효력 발생

3 *대표성의 원리 / 노아 한 사람과 계약을 맺었으나 그 가족과 동물들이 생명을 건짐, 아담의 타락이 전인류와 동물들로 저주가 임하게 하였고, 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의 죽으심이 전 인류가 그의 공로로 속죄함을 받음 //  이제 나 하나로 인해 내 가족이 살고 이웃이 살고 나라가 살도록 하자. 소금이 되자!

4 *나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응답하자! 동물들을 불러모아 주신 하나님.. 내가 모으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모든 피조 세계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므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순종하라. 노아처럼 120년을 기다리는 믿음, 그냥 기다린게 아니라 하나님 명령을 다 준행(22절)하며 기다렸다. 다미 선교회라는 이단들은 92년 10월28일 광적인 예배만을 드리며 기다렸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삶을 충실히 살아가면서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사람을 기뻐하시고 약속대로구원하신다.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 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5 *구원의 방주=교회를 상징 / 성도는 함께 교회를 지어가는 과정속에 있는 택한 백성들을 의미한다. 나 한사람이 방주를 구성하는 목재요 교회를 이루는 벽돌이라고 생각하자. [엡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결론: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면서 그 이루시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세상이 어떠하든 늘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부활과 영광의 그날을 소망하며 인내함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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