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훈표에게

  군대 영장 받았다구
      축하한다
수십년전 인가 76년도 9월에 군 입대 하던날인가보다

작은 누나 마중으로 나는 동대문 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충청도 증평이라는 훈련소 입소하였지

나는 본적이 서울특별시 중구인데 ....
하여간 고만 고만한 사람들 틈에서 취사당번도 하고..하하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지만 그때는 물이 그리 귀한지
목욕탕안에 사람을 세워놓고 박아지로 물을 뿌리는거야
 
기관병 소리 소리 찔르며  야 ! 야! 동작그만 해
그리고 수건으로 빨리 닦아라

왠!동작그만이 그리많은지

그런대
하나도 기죽을 필요가 없다
한번 훈련소 들어가보면 알수있지만....
또! 나보다 못한사람도 많구나 할것이다...체격...
모든사람 들이 그렇게 생각 하며
여러난관을 극복하며 군복무에 충실 하단다

어쩌면 너에게 좋은 훈련 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 을 충실하게 마치기를 바란다

너희 삼형제
  진표.성표.훈표  다 군대 가 있는거네
오~호....3형제는 용감하였다네
내가 좀 높은 자리에 있다면
뭐! 면제해줄까?

그래 좋다!

TV 시청료 면제 해달라고 예기할께......

니가 보기에 좋아보이니? 조금만족
너도 군생활 하면서 생각해보렴...
눈 비비고 근무 할대마다
나의 갈길을 밝켜 주시옵소서.....기도하렴

나의생각은 너희생각과 다르다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꾸 자꾸 물어보는거야
주여!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조급하게 마음먹지말고
느긋하게 마음먹는거야,침착하게.정확하게.
어차피 하루는 24시간다... 다 돌아가야 하루다
그러다 보면 제대하게 되는거다

충성!
대한민국 육군으로써 군복무을 마쳤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홍 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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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을  즐기며 할수있도록....
너는 잘할수 있다.....고모부가 인정함...꽝!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