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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 새벽설교

이성구 0 665 2009.01.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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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찬 314장, 예레미야 12:14-17(구1070)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보다는 그 이웃 나라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고 있다. 그동안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불순종, 그리고 완악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명하셨는데, 그 심판이라고 하는 것은 대개 이웃 나라를 들어 이스라엘을 치는 것이었다. 즉 주변의 나라를 회초리 삼아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치시는 것은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것에 최종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차리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웃나라가 잘 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못해서 이웃나라를 회초리 삼은 것이었다.
  이스라엘이나 이웃나라나 하나님 앞에 설 때 잘못이 있으면 모두가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이스라엘을 치던 이웃나라들이 기세가 등등하여 교만해졌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정도가 심각해지자 하나님은 그동안 심판의 도구로 사용했던 악한 이웃나라들을 향해 역시 심판을 가하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한 그들을 땅에서 뽑아 내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또한 그들중에서라도 일부는 회복시켜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즉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6절~17절을 통해 아주 중요한 기준을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고 전에는 우상 바알의 이름으로 맹세하던 것을 이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워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불순종하면 반드시 멸망시키시겠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지금 심판 가운데 있는 자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는 자나 모두가 예외 없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또한 순종의 복을 누리느냐 불순종의 화를 당하느냐 하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난 지금 별 일 없어’하며 그저 안심하거나 늘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순종하심으로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긍휼하심과 은혜를 누리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 후 주기도문
수 찬 315장, 예레미야 13:1-11(구1071)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비유를 통해 다가올 심판을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베로 만든 띠를 허리에 띠게 하시다가 유브라데 강가의 바위 틈에 감추게 하셨다. 그리고 여러날 지난 후 그 감추인 곳에 다시 가게 하셨는데 다시 가보니 물어 젖고 썩어서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우선 허리띠는 이스라엘 모든 민족을 말씀하는 것이다. 지금도 허리띠는 중요하지만 과거 허리띠는 단순히 허리를 동이는 역할 뿐 아니라 그 장식을 통해 명예와 영광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었다. 즉 하나님께 택함 받은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의 모습을 허리띠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왜 그 귀한 허리띠가 썩게 되었을까?
9절에 보면 하나님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말씀처럼 심판을 당하는 것은 단순히‘죄를 지어서가’아니라 교만하여 죄를 회개치 않고 완악함 가운데 버티는 것에 더 문제가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영원히 죽어 마땅한 우리를 그 백성 삼으셨다. 마치 제사장이 찬 귀한 허리띠처럼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셨다. 그러나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우상을 따르거나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마치 썩어져 못쓰게 된 허리띠처럼 쓸모 없는 존재로 버림 받을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모든 교만함의 죄를 버리고 그저 겸손히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늘 묵상하면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게 주신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함으로 하나님이 더욱 귀히 여기시는 귀한 허리띠와 같은 일군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 후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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