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및 칼럼

성공에는 '변명' 이란 단어는 없다!

이성구 0 3,123 2006.07.20 21:08
오늘 모처럼 TV를 통해 감동을 받았다.
'카일'(20세, 미국)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는 선천적으로 사지가 없는 기형아다. 그래서 엎드려 걸을 때는 발발이가 걷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안스러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오히려 그가 내게 도전을 주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철학은 간단하다. 변명은 없다!"
그는 전직 레슬러 출신의 아버지의 조언으로 레슬링을 시작하였다. 팔다리가 없으니 남들보다 엄청난 노력 끝에 기술을 익히고 대회에 나가보지만 1년 반동안 그의 전적은 35전 35패 였다. 레슬링에서 목을 잡히는 것은 승부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인데 상대방이 목을 잡는 것을 손이 없는 그로서는 막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불평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특한 기술을 계속 계발하고 연습하여 결국 36전만에 첫승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열심히 목을 움직여서 목을 잡히지 않으면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술). 그 이후 더 많은 승리를 따게 되고 청소년대표 등 많은 전적 뿐 아니라 장애를 극복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어 국가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를 지도한 코치는 말한다. 그는 자기가 가르친 학생들 중 불평을 한 번도 안한 유일한 학생이라고...,
사실 코치도 전에 무릎수술을 했었고 그로 인해 불평을 했었는데 무릎이 없는 카일이 불평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앞으로 코치인 자기도 불평하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한다. (카일은 불평이고 뭐고 할 무릎이 없는데 그래도 전 무릅이 있잖아요.. 하면서 말이다)
  남들과  비교하며 불평하자면 한이 없다. 불평한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불평할 시간에 불평거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말씀과 기도의 바탕위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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