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 데코레이션

강단측면에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이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데코~레이션을 했다.
구도는 좀 엉성하지만,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 한해 힘들게 얻은 땅의 소산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영광돌리기 원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저 쌀, 호박, 야채 등등 속에는 탄수화물과 엽록소 뿐 아니라 이들의 피와 땀이 어우러져 있다.
주님은 당신의 열매인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뿌듯해 하실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이왕이면 건실한 열매, 탐스런 열매들이 되어서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해드려야 하겠다.
나를 비롯하여 온 성도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열매들이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좋은 과실을 많이 맺어야 할 것이다. (도끼가 다가오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