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및 칼럼

꽃병

이성구 0 1,789 2003.11.11 17:26
호산나교회의 어린이들 몇명이 작품을 만들어왔다.
하나는 목사님꺼, 하나님 사모님꺼...
이렇게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 꽃병을 헌납했다.
병은 음료수 병이고 꽃은 교회주변에서 핀 들풀과 들꽃들이다.
게다가 낙엽까지 데코레이션을 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는 꽃병들,
하루가 지나고 나니 다섯병으로 늘었다.
다섯병? (썰렁하지만 오병이어가 갑자기 연상된다~, 그 오병이 아닌데...)
비가 온 후 스산한 느낌이 드는 오늘 오후, 아이들과
꽃병이 생각나 몇 자 적고 사진으로 올려본다.
주여! 이 어린이들이 주님께 귀한 정성을 드리며 헌신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케 하소서(저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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